담배 컷터
담배값이 크게 인상되어 흡연자의 부담이 늘었지만, 주변에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 중 회사 동료가 담배를 피우다 장초를 버리는 모습을 보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태우지 않은 부분이 많이 남았을 때는 피운 부분까지만 잘라내 보관했다가 나중에 다시 피우면 좋지 않을까 해서 떠올린 것이 담배 컷터다. 시가(cigar)의 경우는 시가 컷터가 있어 태운 부분만 잘라내는 것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