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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증정본 처리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낸다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처음 번역서를 냈을 때가 생각난다. 사비를 들여 수십 권을 구입해 회사 사람들에게 돌렸다. 한권 한권 서명해 동료들에게 나눠줄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쉬는 시간에 차 한잔 들고 사무실을 어슬렁거리며 동료 책상이나 책꽂이에 놓여 있는 내 책을 보며 미소를 짓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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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brew 포뮬러 업데이트

Homebrew는 Mac OS X를 위한 패키기 관리자다. Homebrew를 이용하면 Mac OS X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다양한 패키지를 쉽게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 Homebrew로 설치한 패키지의 새 버전이 나왔다면 콘솔에서 brew upgrade 명령으로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웬만한 것은 거의 brew를 통해 설치할 수 있고, 매우 빠르게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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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x 매크로

Clojure에 대한 오해에서 LISP 언어가 널리 사용되지 않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전위 표기법(prefix notation)을 들었다. LISP의 표현력이 뛰어난 이유 중 하나가 전위 표기법 때문인데 이것 때문에 LISP이 널리 사용되지 못한다니 역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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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에서 private 필드

JavaScript를 주로 사용하게 되면서 JavaScript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 중 하나가 private 필드를 만들기가 애매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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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8, 지원 해야 할까?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IE8과 같은 오래된 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기로 하면 개발이 편해진다. 최신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오래된 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억지로 구현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 코드도 간단해진다. 그러나 세상 일이란 게 항상 그렇듯 웹 개발도 내 생각대로만 돌아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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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 엔진에 Clojure 앱 올리기

구글 앱 엔진(Google App Engine)은 Clojure를 위한 SDK를 따로 제공하지는 않지만 Clojure는 JVM에서 실행되므로 Java가 실행되는 환경이라면 Clojure도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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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23장

영화 '역린'을 보았다. 최근 본 영화 중에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영화 중간에 나왔던 중용 23장이 귓가에 맴돌아 인터넷에서 검색해봤더니, 감동한 사람이 나만 있었던 게 아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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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Lombok

Java로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Lombok을 이용하면 보일러플레이트 코드를 줄여 코드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IDE와도 잘 통합되기 때문에 널리 사용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모르는 개발자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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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regexp

Emacs나 Vim을 사용할 때 정규표현식을 자주 활용한다. Vim의 정규표현식에는 조금 익숙해 졌는데 Emacs의 정규표현식은 Vim과 미묘하게 달라 가끔 애를 먹일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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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분 문제

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어 지금은 미적분이 거의 생각나지 않지만,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적분 문제가 하나 있다. 다음 정적분 값을 구하는 문제인데, 적분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선배에게 이 문제 풀이 설명을 듣었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

%math \begin{aligned} I = \int_{-\infty}^{\infty} e^{-x^2} dx \end{al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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